무협, 中 통상담당 고위 공무원 초청 '산업 시찰'
(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18~22일 중국 무역통상 담당 고위 공무원 20명을 초청해 '2015 중국 통상담당 공무원 초청 산업시찰'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중국 상무부를 비롯해 베이징·텐진·충칭·광둥 등 중국 8개 지방 상무청, 해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질검총국 등의 무역통상 담당 간부급 인사들로 이뤄져 있다.
이들은 한국의 무역정책과 한중 경제협력 발전방안 등에 대한 특강을 듣고 아모레퍼시픽[090430] 오산공장과 르노삼성 부산공장 등을 방문해 한국 제품의 경쟁력을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무역협회는 중국과 거래하는 국내 기업 40여개사와 교류회를 마련해 우리 기업들이 중국 진출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중국 내 네트워크 구축을 독려할 예정이다.
중국측 단장인 상무부 아주사 량원타오 부사장은 "한국은 중국의 가까운 이웃이자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이기에 꼭 한번 방문하고 싶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 인사들과 우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국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무역협회 장호근 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정식 서명과 발효를 앞두고 중국 내수시장 진출 및 서비스 수출 활성화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중국 경제무역 관련 인사들의 한국 경제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사업들을 앞으로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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