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피지서 해양수산 국제협력 콘퍼런스
(세종=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개발연구원은 오는 19일(현지시간) 피지 수바에서 '제6차 해양수산 국제협력 콘퍼런스'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남태평양 지역에서의 불법어업 방지, 개발도상국 지원 등 한국과 남태평양 도서국 간 해양수산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남태평양은 한국 참치어선 95% 이상이 조업하는 지역으로, 책임 있는 조업국의 위상을 갖추려면 해당 지역과 적극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조신희 해수부 국제원양정책관은 "이번 행사가 도서 개도국 빈곤퇴치, 해수면 상승에 따른 해안침식 문제 등에 우리나라가 적극 대응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줄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는 국내 해양수산 관계기관, 세계은행, 유엔식량농업기구, 남태평양 지역 수산기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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