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말레이∼싱가포르 고속철 세일즈…현지언론 관심

편집부 / 2015-05-15 15:02:53


韓, 말레이∼싱가포르 고속철 세일즈…현지언론 관심



(세종=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사업 유치를 위해 한국 민·관 수주지원단이 현지 세일즈를 벌여 말레이시아 언론에 잇따라 보도되는 등 관심을 끌었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여형구 제2차관을 단장으로 철도시설공단, 코레일, 교통연구원, 철도기술연구원, LH, 수출입은행, 현대로템[064350] 등이 참여한 민·관 수주지원단 20여명이 지난 11일부터 5박7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고속철 유치 행사를 벌이고 있다.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도는 총 330㎞ 구간으로 사업비는 약 120억 달러(13조2천억원)로 추정된다.

한국의 민·관 수주지원단은 각각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세미나를 개최해 한국고속철도의 경쟁력을 홍보하고 우리 정부의 수주 지원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다.

이에 대해 현지 언론은 "사실, 한국 고속철은 프랑스 TGV의 기술을 이전 받았으나 한국이 자체적으로 기술을 개선해 KTX-산천에 이어 최고 시속 330㎞로 달릴 수 있는 KTX-산천II 최신형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또 "각국의 고속철 기술에는 저마다 장점이 있는데 한국은 종합적이고 완전한 고속철 기술을 제공할 것이며 기술이전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에 포함된다"는 여 차관의 인터뷰 내용 등을 비중있게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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