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패럴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에 이문태 전 KBS 국장(종합)

편집부 / 2015-05-15 11:42:18

평창 패럴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에 이문태 전 KBS 국장(종합)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이문태(67)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이 2018 평창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개폐회식 총감독에 선임됐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조양호)는 15일 "이 이사장은 KBS 예능국장을 역임한 방송 PD 출신으로 공연 및 다양한 국가 문화행사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TV 중계 및 공연 연출가로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조직위원회는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의 경우 4월 초 1차 인터뷰, 이달에는 개회식 연출안 프레젠테이션 평가 등을 진행했으나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해 더 적합한 인물을 찾기로 했다.

문화·예술계 전문가로 '총감독 추천위원회'를 구성한 조직위는 1차로 36명의 후보를 추천받았고 2차로 추천위원회 논의를 거쳐 최종 14명의 후보를 압축했다.

또 추천 후보와 별도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를 시행, 폭넓은 인재가 후보군에 포함될 수 있도록 했으나 이번에 적격자를 찾지 못했다.

조양호 위원장은 "원활한 행사 준비를 위해 개막 1천일을 앞둔 시점에서 총감독을 선정하기 위해 일을 추진했으나 이번에 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 선정이 이뤄지지 않아 매우 아쉽다"며 "적합한 분을 모시는 방안을 마련해 이른 시일 내에 총감독 선임을 마치겠다"고 밝혔다.

패럴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에 선임된 이문태 이사장은 사회복지사로서 서울시 장애인재활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평소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과 2003년 대구 유니버시아드 책임 PD를 맡았고 2010년 서울 G20 정상회의 만찬 문화행사 총감독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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