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 '병원의 고백-너무 친절한 의사들'

편집부 / 2015-05-09 09:10:00


SBS스페셜 '병원의 고백-너무 친절한 의사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2012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헬스데이터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자궁적출술 건수는 10만 명당 329.6건으로 OECD 국가 중 1위다.

OECD 평균(112.6건)보다 3배 높고, 의료선진국인 영국보다 무려 12배나 높다.

갑상선암은 최근 몇년 사이 국내에서 과잉진단의 대표적인 사례로 거론되는 질환이다. 갑상선암 환자가 급격히 증가한 것이 사실은 조기검진으로 인한 발견율의 증가라는 주장이 대두되면서 환자들은 혼란에 빠졌다.

SBS TV 'SBS스페셜'은 10일 밤 11시10분 '병원의 고백 - 너무 친절한 의사들'을 방송한다.

제작진은 "과잉 진료가 왜 일어나는지 살피고 현직 의사들의 고백을 통해 국내 의료 현실의 민 낯을 들여다본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환자가 받은 검사나 치료가 득보다 위험성이 더 큰 경우 과잉진료, 과잉치료라고 말한다. 환자 상태가 호전되기보다 잠재적으로 환자에게 해를 끼칠 가능성이 있다면 시행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제작진은 "현직 의사조차도 의사와 병원을 믿지 말라며 경고를 보내는 의료 불신의 시대에 환자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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