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창작자가 만든 배터리, 미국 펀딩업체가 판매

편집부 / 2015-05-08 13:44:46
과천과학관 무한상상실서 아이디어 사업화 성공

국내 창작자가 만든 배터리, 미국 펀딩업체가 판매

과천과학관 무한상상실서 아이디어 사업화 성공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은 관내 무한상상실에서 창작자가 만든 충전용 보조 배터리인 '배터리(BetterRe)'가 11일 미국의 크라우드 펀딩 업체인 '킥스타터(Kickstarter)'를 통해 공개 판매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BetterRe는 잔여 수명이 남은 스마트폰 배터리를 병렬로 연결해 다양한 모바일기기를 충전할 수 있도록 만든 외장형 충전기다.

친환경적인 동시에 확장팩을 통한 용량 조절이 가능해 실용성을 높였다는 게 과학관의 설명이다.

제품을 만든 신기용 씨는 "아이디어를 바로 실현해 볼 수 있도록 해준 무한상상실의 시스템과 사진작가, 조각가, 프로그래머 등 여러 분야의 사람들과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었던 분위기가 창작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과천과학관은 무한상상실에서 창작자들이 아이디어를 구현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제작 도구를 지원하고 다른 창작자들과 만남도 주선하고 있다.

BetterRe를 판매하는 킥스타터는 세계 460여개 크라우드 펀딩업체 중 규모가 가장 큰 곳으로 알려져 있다.



<< BetterRe 시제품 사진, 국립과천과학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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