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연구소, 순라길 역사 탐방 교육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 한양도성연구소는 '순라길 역사 탐방' 프로그램을 22일부터 7월 9일까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순라길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의 옛길을 따라가며 역사와 변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답사와 강의가 결합된 방식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1회 신청 시 3주에 걸쳐 열리며 첫 주에는 특강을 듣고 2주 동안 관련 지역을 도보로 답사하게 된다.
이달 22일과 29일, 다음 달 5일에는 '어영청 칠패길과 칠패시장', 다음 달 4·11·18일에는 '훈련도감 사패 옛길 따라 듣는 근대 이후 창의문 안팎의 변화'를 주제로 프로그램이 열린다.
다음 달 12·19·26일에는 '조선시대 서울의 치안 구조와 범죄', 다음 달 25일과 7월 2·9일에는 '동소문 방향의 순라길 흔적을 찾아서'를 주제로 특강과 답사가 이뤄진다.
교육 신청은 이달 4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후 5시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http://yeyak.seoul.go.kr)에 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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