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랑스 무용수 만주 학(鶴)과 파리서 춤 공연

편집부 / 2015-04-30 16:35:06

한국-프랑스 무용수 만주 학(鶴)과 파리서 춤 공연



(파리=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한국과 프랑스 무용수가 만주 학(鶴)과 어울리는 춤 공연이 펼쳐진다.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원장 이종수)은 오는 5월 5∼8일과 12∼13일 프랑스 파리 국립 샤이오 극장에서 세 명의 무용수와 만주 학 네 마리를 무대에 올린 '라이트 버드'(Light Bird) 공연이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이 작품은 한국과 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두 나라가 준비 중인 '한불 상호 교류의 해' 행사의 하나로 마련됐다.

프랑스 안무가와 무용수, 한국 무용수, 한국 전통음악 연주자가 공동 제작했다.

조류와 무용수의 춤을 연출해 화제가 된 유명 안무가 뤽 페통의 '새와 인간의 무용' 연작 세 번째 작품이다.

페통은 작년 한국을 방문해 이선아, 박유라 두 명의 한국 무용수를 뽑고서 프랑스에서 학과 함께 생활하도록 하면서 작품을 준비했다.

국악 작곡가 겸 연주자 원일 등 전통음악 연주자 4명도 참여했다.

페통은 내년 한국과 프랑스에서 이 작품 순회공연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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