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기업들, 중년의 위기에 빠져 있다"

편집부 / 2015-04-30 11:38:21
장세진 KAIST 교수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
△ 장세진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국무역협회(KITA) 주최로 열린 '제94회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에서 '세계경제 불확실성하의 경영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한국 경제·기업들, 중년의 위기에 빠져 있다"

장세진 KAIST 교수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한국 경제와 기업들은 지금 '중년의 위기'에 빠져 있습니다."

장세진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국무역협회(KITA) 주최로 열린 '제94회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에서 '세계경제 불확실성 하의 경영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장 교수는 성장엔진이 식으면서 점차 활력을 잃어가는 한국 경제와 기업을 자신감을 잃고 매너리즘에 빠진 40∼50대 중년에 비유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전략적인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장 교수는 "외부의 불확실성에 흔들리지 않고 확실한 경영 목적과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며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기업들이 보유한 다양한 자원과 아이디어를 조합해 혁신 창출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역협회는 2005년부터 매월 1회 경제·문화·예술 각 분야의 전문가와 정부 고위당국자 등을 초빙해 최고경영자 조찬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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