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덕 문체부장관, 봄 관광주간에 섬여행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봄 관광주간인 5월 7일부터 휴가를 내고 1박 2일 일정으로 섬여행을 떠난다.
이 여행은 봄 관광주간(5월 1일부터 14일까지)을 맞아 국내여행을 촉진하고 관광주간 휴가 사용 문화에 앞장서기 위해 추진됐다.
그는 다음 달 7일부터 8일까지 인천 옹진군 덕적도에서 관광주간 대표 프로그램인 '내 마음의 쉼표, 인천 섬'에 참가한다. 산나물과 버섯을 채취하고 바다에서 고기를 낚아 매운탕을 끓이는 등 '섬마을 삼시 세끼'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김 장관은 최근 여행의 주된 추세인 캠핑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캠핑 장비를 활용한 야영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체부를 비롯한 17개 부처의 장차관도 관광주간 휴가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 최소 1일에서 최대 3일까지 휴가를 쓸 예정이라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문체부 각 실·국장뿐만 아니라 직원들도 앞장서서 휴가를 쓰는 등 휴가 사용에 동참한다.
김 장관은 "이번 관광주간에는 상사의 눈치를 보지 않고 직원들이 자유롭게 휴가를 떠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여행을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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