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홀린' 인터파크의 패션 애플리케이션

편집부 / 2015-04-29 11:38:59

중국인 '홀린' 인터파크의 패션 애플리케이션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새 옷을 입었을 때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는 한국 애플리케이션(앱)이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자사가 출시한 패션 애플리케이션인 '피츄인'(fituin)이 출시 한 달 만에 중국에서 내려받기 10만 회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피츄인은 각종 패션 아이템을 가상으로 입어보고 스타일링(styling·멋내기) 할 수 있는 앱으로 중국에선 지난달 30일 '마장경'(魔裝鏡·마법의 거울)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다.





출시 첫 주에 중국 3대 앱 마켓인 '360'에서 인기 앱으로 선정됐고 중국 앱마켓 가운데 가장 까다롭다고 알려진 '바이두(百度)'에서도 여성 필수 앱으로 뽑혔다.

일반 피팅(의상) 모델을 통해 제공되는 상품 이미지만으로 옷을 사는 것을 꺼리거나 오프라인 쇼핑을 귀찮아하던 고객, 자신의 스타일을 다양하게 꾸며보고 싶은 고객에게 인기가 높다고 인터파크는 설명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피츄인에 대한 중국의 뜨거운 반응은 연 100% 이상 성장하는 중국 모바일 쇼핑 시장에서 한류를 통해 넘어간 패션·뷰티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점을 반영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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