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여름?"…특급호텔 '특별한 빙수' 앞당겨 출시

편집부 / 2015-04-29 11:24:54

"벌써 여름?"…특급호텔 '특별한 빙수' 앞당겨 출시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특급호텔이 특별한 재료와 셰프의 노하우로 빚은 빙수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최근 디저트를 즐기는 젊은 고객이 늘어나는 것도 호텔업계가 빙수 프로모션에 집중하는 이유 중 하나다.

특급호텔 빙수 매출은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빙수를 즐기는 고객이 객실 패키지 또는 레스토랑 프로모션을 이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호텔 관계자는 설명했다.

올해 선보이는 빙수의 콘셉트는 ▲애플망고·블루베리·딸기 등을 활용한 전통적인 과일 빙수 ▲초콜릿·벌꿀 등을 사용한 특수 식재료 빙수 ▲중장년층 입맛을 고려한 전통빙수 등 3가지다.

우선 호텔 더 플라자의 프랑스 전통 베이커리 에릭케제르는 맛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생각한 재료를 활용했다. 몸에 좋은 호두와 쫄깃한 타피오카를 얹은 '아리코루쥬 빙수'를 내놨다.

홍차의 일종인 얼그레이에 바삭하고 달콤한 초코 크런치를 얹은 '얼그레이 빙수'와 미니파인애플·망고·용과·리치 등 열대과일을 풍부하게 올려 과일 자체의 당도로 건강한 맛을 제공하는 '트로피크 빙수'도 선보인다. 가격은 8천500원이다.

롯데호텔서울 더 라운지는 매년 꾸준한 인기를 얻어온 애플망고 빙수와 전통빙수를 올해도 내놓았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블루베리&딸기 빙수, 망고 빙수, 초콜릿 빙수를 선보인다. 파크 하얏트 서울은 작년에 큰 인기를 끌었던 꿀을 넣은 허니빙수를 판매한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이번 빙수 프로모션은 때 이른 초여름 날씨 영향으로 작년에 비해 1주일 정도 앞당겨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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