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티브이, 서울 상암동으로 사옥 이전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방송콘텐츠 제공 사업자(PP)인 스카이티브이(skyTV)가 서울 상암동으로 사옥을 이전했다.
스카이티브이는 그동안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일하던 임직원 150여 명이 29일 서울 상암동 DDMC 건물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카이드라마(skyDrama), 스카이스포츠(skySports), 스카이트래블(skyTravel), 스카이유에이치디(skyUHD), 스카이펫파크(skyPetpark), 스카이에이앤씨(skyA&C), skyENT(스카이엔터) 등 스카이티브이가 운영하는 총 11개 채널의 제작진과 사업 운영 인력은 이날부터 새 사옥에서 일하게 됐다.
총 600평 규모의 업무 공간은 초고화질(UHD)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고 제작인력 간 협업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스카이티브이는 설명했다.
특히 사옥 이전으로 신설된 UHD 편집실은 풀HD(4K) 카메라와 친환경 방송조명, UHD 레코딩 및 편집장비 등 최첨단 장비를 갖춰 UHD 영상을 편집하는 최상의 작업 현장으로 조성됐다.
스카이티브이는 또 사옥 이전과 함께 방송제작PD, 편성PD 등 9명의 신입·경력 직원을 채용했다. 앞으로 자체 제작인력을 더 확충할 계획이다.
김영선 스카이티브이 대표는 "2004년 설립 이래 스카이티브이만이 선보일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개국하며 방송채널사업자로서 기반을 다져왔다"며 "상암 이전으로 UHD 콘텐츠 자체 제작을 본격화해 새로운 방송 시대를 선도하는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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