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야외공연축제 '광화문문화마당' 30일 시작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 세종문화회관은 야외공연축제인 '광화문 문화마당' 봄 공연이 30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된다고 26일 소개했다.
광화문 문화마당은 30일 서울국악관현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주중 오후 6시30분, 주말 오후 4시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평일에는 무용과 클래식, 국악합창 공연이, 주말과 공휴일에는 브라스밴드, 오케스트라, 아카펠라 공연이 열린다.
5월5일 어린이날에는 가족관객을 위한 공연이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 열린다. 드라마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에 참여하는 '김 바이올린'의 연주와 서커스팀 '마린보이'의 공연이 펼쳐진다.
5월8일 어버이날에는 아버지로 구성된 아마추어 합창단 '리더타펠 합창단'이 공연하며 5월10일에는 비보잉 배틀을 볼 수 있다.
5월27∼28일에는 비보이단 '드리프터즈 크루'·'갬블러 크루'가 창작소리꾼인 정지혜와 이효녕의 작창(作唱) 공연에 함께한다.
비가 오면 공연은 취소된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공연기획팀(☎ 02-399-1609)이나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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