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탑승객 사전 좌석 지정서비스 도입

편집부 / 2015-04-24 17:26:36


티웨이항공, 탑승객 사전 좌석 지정서비스 도입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티웨이항공은 오는 27일부터 정기 편 취항 노선을 대상으로 탑승객이 선호하는 좌석을 미리 지정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전 좌석 지정서비스는 탑승객이 선호하는 앞좌석이나 비상구 옆 좌석을 발권 시 현장 판매하는 서비스다.

항공기 맨 앞좌석은 공간이 비교적 넓어 아이를 동반한 고객이나 몸이 불편한 고객에게 추천하는 좌석이다.

비상 탈출 시 사용되는 비상구 옆 좌석(15열, 16열)도 공간이 넓어 선호하는 탑승객이 많지만 비상시 탑승객의 탈출을 지원하는 의무가 따르기 때문에 만 15세 미만이나 한국어나 영어로 의사 소통이 불가능한 탑승객 등에는 제공할 수 없다.

지정 좌석 이용 요금은 운항시간별로 구분해 차등 적용한다. 비상구 옆 좌석 15열은 4천원∼1만6천원, 앞좌석과 비상구 옆 좌석 16열은 5천∼2만원을 추가 부담하면 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장시간 비행기에 앉아 이동하는 것이 여행객에게는 여행길의 시작이자 민감한 부분이 될 수 있는데 작지만 섬세한 배려를 통해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항공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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