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산업연합회, 브라질 섬유협회와 협력 MOU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24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브라질섬유의류산업협회, 브라질화섬협회와 한·브라질 섬유산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국 단체는 국제통상이슈, 무역정책 등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고 상호 콘퍼런스와 전시회에 참가하는 한편 투자조사단, 무역사절단 등을 파견하기로 했다.
이들 단체는 작년 가을 콜롬비아 메델린에서 열린 IAF(국제의류연맹) 총회에서 협력 확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마련, 박근혜 대통령의 브라질 방문 일정에 맞춰 MOU를 체결했다.
브라질은 인구 2억명의 구매력을 갖춘 중남미 최대의 섬유시장이다. 수입규모는 70억달러에 달하며 한국은 작년 브라질에 화섬사를 포함, 1억5천900만달러 상당의 섬유를 수출했다.
브라질은 세계 5위의 원면생산국으로 작년 1억7천800만달러 상당의 원면을 한국에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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