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내 경기도 기업 65곳, 협동조합 결성

편집부 / 2015-04-22 18:35:52

개성공단내 경기도 기업 65곳, 협동조합 결성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개성공단 입주기업 중 경기도에 본사를 둔 65곳이 22일 협동조합을 결성했다.

'경기개성공단기업사업협동조합'의 초대 이사장으로 추대된 이희권 나인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기존의 개성공단기업협회는 통일부 등록 비영리단체로 활동에 제약이 많기 때문에 판로개척과 홍보 등 활동을 위해 협동조합이 결성됐다"며 "정치 등 활동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는다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입주기업(영업소 포함) 중 경기도에 본사를 둔 65곳이 참가하는 경기개성공단기업사업협동조합은 개성공단에서는 사실상 처음 결성된 지역별 협동조합이다.

지난 3월에는 30여개 업체가 판로 확보를 목적으로 '개성공단상회협동조합'을 설립한 바 있다.

경기개성공단기업사업협동조합은 오는 9월 일산 킨텍스에서 개관할 예정인 개성공단 홍보관의 관리와 개성공단 남측 물류단지 추진 등 활동을 벌일 예정으로 이를 위해 이미 지원 의사를 밝힌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향후 전체 기업을 포함한 개성공단 경제인 단체로서의 역할을 해 나아가는 것이 목표라고 조합은 밝혔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