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본부-현대홈쇼핑 '우체국택배 이용' 협약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우정사업본부(우정본부)와 현대홈쇼핑[057050]은 22일 '우체국 택배 이용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적인 우체국택배 물류망을 활용해 현대홈쇼핑의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양측은 상반기 내에 상호 배송연계시스템을 개발하고 우체국 택배 이용계약 체결을 위한 세부사항을 협의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체국택배는 현대홈쇼핑에서 연간 400만통의 택배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대홈쇼핑도 배송서비스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우정본부는 밝혔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공영홈쇼핑 택배물량 유치에 이어 TV홈쇼핑 시장의 주요 사업자인 현대홈쇼핑과도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해 택배시장에서 우체국택배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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