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소폭 하락…배럴당 59.25달러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던 두바이유가 소폭 내렸다.
한국석유공사는 21일(이하 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배럴당 59.25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0.09달러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3월 2일 배럴당 59.58달러까지 올랐다가 3월 18일 51.24달러까지 떨어진 뒤 52∼56달러선에서 등락하다가 최근 상승세로 60달러에 근접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가격도 전 거래일보다 1.12달러 떨어져 배럴당 55.26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배럴당 62.08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1.37달러 내렸다.
이날 국제유가는 전 세계적으로 공급 과잉 현상이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면서 하락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산유국 원유 생산량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단기 가격 변동성도 지속할 것으로 점쳐졌다. 브렌트유가 50달러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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