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유리창 디스플레이' 건설硏 연구성과 10선 뽑혀

편집부 / 2015-04-21 15:10:53

'버스 유리창 디스플레이' 건설硏 연구성과 10선 뽑혀



(세종=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은 '대중교통 헤드업디스플레이(HUD) 기술' 등을 포함해 2014년 우수 연구성과 10선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건설연 산하 도로연구소 강원의 박사팀이 개발한 대중교통 HUD 기술은 버스 등 대중교통 운전자가 앞을 보면서도 운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운행에 도움을 주는 시스템이다.

특히 다른 HUD는 이중으로 상이 맺히는 현상을 없애기 위해 화면이 투사되는 유리창에 반사지 등을 붙여야 했다면 건설연의 HUD는 세계 최초로 특별한 장치 없이 유리창에 바로 화면 표출할 수 있다.

우수 연구성과 10선에는 이외에도 '3차원 설계기법(BIM)과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공간정보 융합기술', '지능형 물 공급시설 건설기술', '미스트 분사형 고효율 실외기 기술', '콘크리트 부유식 해상 인프라 건설 기술' 등이 선정됐다.

건설연 관계자는 "일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술들로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실생활과 안전에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연구를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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