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 '두근두근 책상자' 대출 이벤트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도서관은 세계 책의 날(23일)을 기념해 21일부터 24일까지 서가에 숨어 있던 좋은 책들을 만날 수 있는 색다른 도서 대출 이벤트 '두근두근 책상자'를 운영한다고 20일 소개했다.
시민들은 문화, 나들이, 부모, 성공, 연애 등 14가지 주제들이 적힌 상자 466개 가운데 하나를 고르면 책 1권이 들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어떤 책이 들어 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상자를 고르는 방식으로, 최근 도서·패션·화장품 업체에서 선보이는 '럭키백 이벤트'와 비슷하다.
1명당 1개 상자를 고를 수 있으며, 대출한 책은 총 대출권수(1회 3권)에 포함된다.
서울도서관은 또 23일 청계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2015 세계 책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해 부스를 차리고 서울시의 도서관 육성 지원과 독서문화 활성화 정책을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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