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대응 강화방안 모색"…ICT정책 해우소 개최

편집부 / 2015-04-19 12:00:18

"사이버 대응 강화방안 모색"…ICT정책 해우소 개최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17일 KT[030200] 네트워크보안관제센터에서 정보보호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정보통신기술(ICT) 정책 해우소'를 열어 민간분야 사이버 대응능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기업이 정보보호 대응체계를 개선한 사례와 최근 사이버 침해사고 동향, 주요 침해사고 분석을 통한 대응 강화 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이뤄졌다.

미래부에 따르면 최근 사이버 공격은 점차 지능화·고도화되면서 국가·사회적으로 혼란을 유발하거나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수준으로 진화하고 있다.

또 한국수력원자력 정보유출 사고와 같이 국가 핵심시설과 관련된 자료 공개 등을 통해 사회적 불안감을 조성하는 등 사이버 심리전 양상까지 보이고 있다.

미래부는 모든 것이 연결되는 시대와 사물인터넷(IoT) 환경이 도래함에 따라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만큼 전문가들과 협력해 사이버 보안 전 영역에 걸친 대응능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은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은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민간분야의 정보보호 투자를 확대·유도하고 정보보호 핵심기술 개발,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 보안업체 육성·지원 등을 통해 안전한 사이버 생태계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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