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우유캠페인 적립금 1억원 낙농가에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스타벅스가 우유소비 촉진 캠페인을 통해 모은 1억원의 기금을 17일 한국낙농육우협회에 전달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2월부터 우유가 들어가는 카페라떼 톨(355㎖) 사이즈를 정상가(4천600원)보다 15% 싼 3천900에 판매하면서, 1잔당 100원씩 기금을 쌓아왔다.
아울러 스타벅스와 협회는 이날 '낙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동반성장 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두 기업·단체는 ▲ 국산우유 사용 제품 확대 ▲ K-MILK(국산 우유 인증제도) 시범사업 추진 ▲ 우유사랑라떼 캠페인을 통한 사회공헌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는 "국산우유 사용 활성화와 낙농산업 발전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밝히고, "K-MILK 시범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낙농산업 발전과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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