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계산업진흥회, 중동시장 공략 나선다
내주 '2015 두바이 물, 에너지, 환경기술박람회' 참가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중동 시장 공략을 위해 플로우테크㈜ 등 발전 기자재 관련 21개사와 함께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두바이에서 열리는 '2015 두바이 물, 에너지, 환경기술박람회(WETEX 2015)'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기계산업진흥회는 전시회에 앞서 19일에는 현지에서 아부다비국영가스회사(GASCO) 등 24개사의 바이어를 초청, 수출 설명회를 개최한다.
기계산업진흥회는 지난해 전시회 기간에 박람회 주최사인 '두바이 수전력청(DEWA)'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 16개사가 참가한 박람회에서는 643만달러의 판로개척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올해는 지난해 참가했던 8개사를 포함해 총 21개사가 박람회에 참가한다. 주요참가품목은 밸브 및 밸브 액추에이터, 가스터빈 부품, 변속유체커플링, 초음파유량계, 플랜트정보관리시스템, 수충격완화장치, 히팅케이블, 코일 등이다.
기계산업진흥회 박영탁 상근부회장은 "지난해 일반기계의 대중동 수출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43억달러를 기록하는 등 중동이 우리 기계산업의 주요 수출시장임을 입증해주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 참가는 제2의 중동 붐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중동 시장 공략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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