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텔소식> 경포대 씨마크 호텔, 6월 개관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호텔현대는 6월 강원 강릉 예전의 호텔현대 경포대 부지에 '씨마크 호텔'을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씨마크 호텔의 한옥동 명칭은 '호안재'(蝴安齋)로 정해졌다. '나비가 편안하게 쉬는 곳'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는 게 호텔의 설명이다.
한옥동 호안재는 호텔 본관과 독립된 공간에 위치한 최고급 한옥 스위트 객실이다. 안채, 사랑채, 별채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표적인 한옥 건축가인 황두진 씨가 설계를 맡아 전통 한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함으로써 전통미와 편의성을 두루 반영했다고 호텔은 전했다.
씨마크 호텔은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건축가 리처드 마이어가 설계에 참여해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과 시설을 갖춘 최고급 호텔이라고 호텔현대는 강조했다.
허현 호텔현대 대표이사는 "호안재는 독립된 개별 공간에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새로운 형태의 최고급 한옥 객실"이라며 "강원도는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품격 있는 휴식과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