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숭인근린공원에서 21일 정순왕후 추모제향

편집부 / 2015-04-14 09:42:50
△ 지난해 열린 정순왕후 추모제향 모습<<서울 종로구 제공>>

서울 숭인근린공원에서 21일 정순왕후 추모제향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 종로구는 21일 오후 3시 숭인근린공원에서 조선 단종의 왕비였던 정순왕후 추모제향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지금의 종로구 숭인동에서 살았던 정순왕후의 충절과 정절을 기리는 행사로 사단법인 전주이씨대동종약원에서 궁중제례 형식으로 진행한다.

추모제향에 앞서 경기가야금 앙상블의 추모공연과 김옥엽 시인의 추모시 낭송, 정순왕후의 삶에 대한 단국대 김문식 교수의 강연 등 식전행사가 열린다.

구는 창신동과 숭인동 지역 주민들이 직접 해설사로 나서 숭인동 일대에 남아있는 정순왕후의 흔적을 소개하는 무료해설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숭인동 일대에는 정순왕후가 살았던 정업원 터와 인근 부녀자들이 조정의 감시를 피해 정순왕후를 돕고자 열었던 여인시장 터, 단종과 정순왕후가 이별했던 영도교 등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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