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부족' 한강권역 하천수조정협의회 처음 열려

편집부 / 2015-04-09 06:00:07

'물 부족' 한강권역 하천수조정협의회 처음 열려



(세종=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국토교통부 한강홍수통제소는 9일 한강권역 하천수조정협의회를 처음으로 열어 물 사용자간의 협의로 공평한 물 이용을 유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서울시와 인천시, 강원도, 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와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농어촌공사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하천법에 따라 설치된 이번 협의회 운영을 위한 세칙을 정하고 갈수예보를 통해 하천상황에 대해 알리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강수계에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내린 비의 양은 평년의 60% 수준인 632㎜에 그치는 상황이다. 또 한강에 있는 다목적댐인 충주댐, 소양강댐, 횡성댐의 저수율도 29%(저수량 16억4천만t)에 머물러 있어 유량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한강홍수통제소 관계자는 "하천수조정협의회를 통해 물관리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물 사용자 간 공평한 물 이용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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