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부처 협업 TF "혁신경제 과제 차질없이 이행중"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정부가 올해 초 내걸었던 '창조 경제' 관련 사업 과제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6개 부처는 올 1분기 '역동적인 혁신경제' 이행 과제를 점검하기 위한 2차 '협업 태스크포스(TF)'를 개최하고 모든 과제가 당초 계획에 따라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미래부에 따르면 창조경제 거점역할을 할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올 1∼3월 전남 광주, 충북, 부산, 경기 등 전국 4곳에 구축됐고 판교 일대를 세계적인 혁신 클러스터로 육성키 위한 '판교 창조경제밸리 조성 추진계획'도 수립됐다.
또 금융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공인인증서 사용의무 폐지 등을 담은 전자금융감독규정이 개정됐고 판교 내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에는 핀테크 업체의 사업모델 컨설팅과 자금지원, 법률·행정지원을 위한 '핀테크 지원센터'가 들어섰다.
의약품 분야의 '바이오 미래전략' 수립,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K-ICT 전략'도 마련됐다.
아울러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종합지원을 위한 '차이나 데스크' 설치, EBS 다채널방송(MMS) 시범실시, 제조업에 ICT를 접목한 스마트공장 추진계획 수립 등도 올 1분기 역동적인 혁신경제 이행 성과로 꼽혔다.
TF에 참여한 정부 부처들은 2분기부터 제도 개선이나 대책 수립 등 관계부처 협조와 이해 관계자 설득이 필요한 과제가 본격 추진됨에 따라 TF를 중심으로 긴밀히 협업해 과제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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