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69…괴산 유기농엑스포 대외 홍보 '기지개'

편집부 / 2015-04-02 08:55:18
범도민협의회 구성, 입장권 사전판매, 전국 공무원 홍보 가세
△ 내년 9월 18일부터 24일간 충북 괴산군 동진천 변에서 '2015 괴산 세계 유기농 산업엑스포'가 열린다. 사진은 유기농 엑스포 조감도. <<연합뉴스DB>>

D-169…괴산 유기농엑스포 대외 홍보 '기지개'

범도민협의회 구성, 입장권 사전판매, 전국 공무원 홍보 가세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2015 괴산 세계유기농 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개막 169일을 앞두고 2일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엑스포를 지원할 범도민협의회가 구성되고 입장권 사전판매가 시작됐는가 하면 다른 시·도 공무원들까지 홍보·지원에 가세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엑스포 성공 개최를 도울 민간 지원기구인 범도민협의회가 이날 출범했다.

이 협의회는 관람객 유치 홍보활동, 도민의 자발적 참여 분위기 조성, 행사장 내 관람질서 유지, 주변 관광지 교통안내, 입장권 판촉 등에 나서게 된다.

이해극 전국유기농생산자협의회장이 이끌 이 협의회에는 도내 각계 대표 210여명이 참여했다.

엑스포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이 회장을 포함한 협의회 시·군 대표 11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광역자치단체 공무원 노동조합연맹(이하 광역연맹)도 유기농 엑스포 조직위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윤주용 광역연맹 위원장은 이날 충북도청을 방문해 이 지사와 함께 협약서에 서명했다.

윤 위원장은 "유기농 엑스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면서 입장권 판매 지원 등 광역연맹 소속 공무원들의 협력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전국 13만 공무원 조합원을 대표하는 광역연맹이 유기농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큰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NH농협은행을 통한 엑스포 입장권 사전판매도 시작됐다.

조직위는 국가유공자나 장애인, 만 75세 이상 노인 등 무료 입장객을 포함해 66만명(외국인 4만명 포함)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제1호 예매자는 괴산의 주월산 표고버섯 작목반 총무인 박효열(48)씨로 기록됐다.

박씨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사전판매 개시 행사에서 "아내의 고향인 베트남에도 유기농 엑스포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입장권 사전판매 개시 행사에는 이 지사와 임각수 괴산군수, 이언구 도의장, 박연섭 괴산군의장, 김태진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입장권 예매 가격은 일반 8천원, 청소년 6천원, 어린이 2천원이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단체관람은 무료다.

입장권 구입가의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은 지역상품권 방식으로 입장객에게 돌아간다.

8천원짜리 입장권을 샀다면 4천원어치는 엑스포장 내 농특산물 판매장, 괴산 지역의 일반 음식점과 전통시장에서 상품권처럼 쓸 수 있다.

엑스포가 열리는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괴산 산막이옛길 유람선을 탈 때는 30∼40%, 괴산국민여가캠핑장을 이용할 때는 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 관람 때는 연말까지 2천원 할인받는다.

▲ 관련사이트 : 2015 괴산 세계 유기농산업엑스포(http://www.2015organic-expo.kr)

▲ 문의 : 2015 괴산 세계 유기농산업엑스포(☎ 043-280-5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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