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록 대모' 조니 미첼, 중환자실 입원

편집부 / 2015-04-01 17:41:54

'포크록 대모' 조니 미첼, 중환자실 입원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포크록의 대모'로 불리는 캐나다 출신 여성 싱어송라이터 조니 미첼(71)이 31일(현지시간) 입원했다.

그는 이날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구급차로 지역 내 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미첼 웹사이트는 "그가 중환자실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며 "현재 의식을 되찾았으며 기분도 좋은 상태"라고 전했다.

미첼이 어떤 병을 앓고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빌보드지와 인터뷰에서 피부 괴질로 알려진 '모겔론스 병' 때문에 공연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길거리 가수에서 출발한 미첼은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로 옮겨와 1960년대 말 당시 유행한 포크 음악계의 중요한 일원으로 활동했다.

특히 '보스 사이즈 나우'(Both Sides Now), '첼시 모닝'(Chelsea Morning) 등이 실린 2집 앨범 '클라우즈'(Clouds)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1970년 앨범 '레이디스 오브 더 캐니언'(Ladies of the Canyon)에 실린 노래 '빅 옐로 택시'(Big Yellow Taxi)와 '우드스탁'(Woodstock)도 크게 히트했다.

또 1971년 앨범 '블루'(Blue)는 롤링스톤지가 선정한 '역대 최고 앨범 500개'(500 Greatest Albums of All Time) 중 30위에 올랐다.

미첼은 2002년 그래미 평생공로상을 받은 것을 포함해 그래미상을 8차례나 수상했으며 1997년에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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