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영상진흥원 '만화 원스톱 지원사업' 추진

편집부 / 2015-03-31 10:24:07

만화영상진흥원 '만화 원스톱 지원사업' 추진



(부천=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올해 어린이 만화 활성화 지원, 공공 브랜드 만화 창작 지원 등 만화창작에서부터 보급까지 다양한 '만화 원스톱 지원 사업'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어린이 만화 활성화 지원 사업은 양질의 어린이 만화를 발굴하고 만화 저변 확대를 위한 만화도서 제작과 보급을 목적으로 한다.

초등학교 저학년과 가족 독자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만화는 올해 말까지 총 20종의 작품이 탄생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 어린이 만화는 작가당 1천500만원의 원고료와 작품 출판 지원은 물론 이를 전집 형태의 세트로 제작해 전국 초등학교, 작은 도서관, 복지기관 등에 보급할 예정이다.

한국의 고유한 소재를 만화로 제작, 우수한 한국 문화의 가치를 국내외로 확산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공공 브랜드 만화 창작 지원 사업은 '광복 70주년', '아리랑', '태권도', '한류문화' 등 4가지의 지정 소재 중 하나를 선택해 창작품 10종을 선정, 지원한다.

선정된 10종의 작품은 각각 3천만원씩의 원고료와 E-Book 제작이 지원된다. 각 소재별 우수작품 4종의 작품에 한해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번역 지원과 단행본 제작까지 지원한다.

제작된 작품은 한국문화원, 해외 주재 대사관, 세종학당, 한국관광공사 해외 지사 등으로 배포해 해외 홍보에 활용할 방침이다.

만화영상진흥원 오재록 원장은 "다양성 만화에 대한 집중 지원으로 만화의 다양성을 넓히고자 한다"며 "국내 어린이 만화의 저변 확대와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만화를 통해 알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내 만화작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 만화 활성화 지원과 공공브랜드 만화 창작 지원 사업 신청 접수는 4월 27∼30일과 4월 28일∼5월 1일이다.

진흥원 홈페이지(www.komacon.kr)에서 자세한 공고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진흥원 사업 담당자(☎032-310-3025)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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