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5∼8호선서 바흐 선율을 무료로 즐겨요

편집부 / 2015-03-17 11:15:05

지하철 5∼8호선서 바흐 선율을 무료로 즐겨요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봄을 맞아 문화행사 '바흐 인 더 서브웨이즈(Bach in the Subways)'를 유치해 21일부터 10개 역에서 클래식 공연을 무료로 선보인다고 17일 소개했다.

바흐 인 더 서브웨이즈 행사는 바흐의 탄생일인 3월 21일, 프로와 아마추어 구분없이 자발적으로 모인 시민들이 지하철 역사와 공공장소에서 바흐의 곡을 연주하는 세계적인 음악 프로젝트다.

2010년 미국의 첼리스트 데일 핸더슨(Dale Handerson)이 뉴욕의 지하철에서 연주한 것으로 시작됐으며 참여자가 점점 늘어 올해는 39개국 129개 도시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연주 플래시몹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5호선 광화문·왕십리·여의나루역, 6호선 녹사평·삼각지·합정역, 7호선 어린이대공원·노원·이수·건대입구역에서 진행된다.

공사는 또 18일 오후 3시부터 6호선 청구역→합정역행 전동차 안에서 가수 MC한새, 로맨틱멜로디초비, 에이나가 노래와 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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