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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서 기자회견하는 피아니스트 백건우 (도쿄=연합뉴스) 이와이 리나 통신원 =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피아니스트 백건우 씨가 17일 오후 도쿄 산토리홀에서 한일 수교 50년을 기념하는 리사이틀을 한다. 백 씨가 리사이틀에 앞서 16일 도쿄 한국문화원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5.3.16 yonhaptokyo@yna.co.kr |
<고침>-국제('백건우, 도쿄서 한일수교 50년…')
백건우, 도쿄서 한일수교 50년 기념 리사이틀
(도쿄=연합뉴스) 김용수 특파원 =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백건우 씨가 17일 오후 도쿄 산토리홀에서 한일 수교 50년을 기념하는 리사이틀을 한다.
백 씨는 리사이틀에 앞서 16일 도쿄 재일한국문화원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음악회를 통해 한국과 일본이 서로 가까워질 수 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한일 관계에 대해 "저는 음악인이고 인간이 갖고 있는 본질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 예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이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는 관계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백 씨는 이번 리사이틀에서 베토벤, 멘델스존 등 작곡가 4명의 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취재 보조: 이와이 리나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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