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지역 지난해 유료관광객 25.2% 증가

편집부 / 2015-03-10 16:50:11
외국인관광객 3.6배↑…쁘띠프랑스 견인

가평지역 지난해 유료관광객 25.2% 증가

외국인관광객 3.6배↑…쁘띠프랑스 견인



(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지난해 경기도 가평지역을 찾은 유료관광객 수가 2013년보다 25.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평군은 10일 아침고요수목원, 쁘띠프랑스, 유명산자연휴양림, 자라섬캠핑장 등 28개 관광지 입장객 수를 조사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유료관광객 수는 내국인 312만8천492명, 외국인 39만4천737명 등 총 352만3천229명으로 조사됐다.

2013년 281만4천792명보다 70만8천437명 늘었다.

특히 국내 유일의 프랑스 문화마을이자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로 인기를 끈 쁘띠프랑스의 영향으로 외국인 관광객 수가 무려 3.6배 증가했다.

지난해 가평지역을 찾은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96.6%에 달한다.

또 유료관광객 수는 아침고요수목원이 119만5천579명으로 가장 많았다.

쁘띠프랑스가 102만7천862명으로 뒤를 이었으나 2013년 대비 증가율은 84.2%로 가장 컸다.

가평지역 관광지는 대부분 입장객 수가 늘었으나 유명산 자연휴양림은 2013년보다 8만6천942명(27.5%) 줄었다.

가평군 관계자는 "지난해 세월호 참사 여파와 소비심리 위축 상황에서 유료관광객 수가 늘어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군은 연극마을, 뮤직빌리지, 환경성 질환예방센터, 수상스포츠체험지구 등이 조성되면 유료 관광객 수가 500만명을 넘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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