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중의 을' 여성 비정규직 지원센터 부산에 개소

편집부 / 2015-03-06 09:14:40

'을 중의 을' 여성 비정규직 지원센터 부산에 개소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노동 현장에서 가장 열악한 처우를 받아 '을 중의 을'로 불리는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를 지원하는 단체가 부산에서 처음 생겼다.

부산여성회는 6일 여성비정규직노동센터를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여성비정규직노동센터는 임금체납과 부당해고, 성차별 등 여성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노동현장에서 겪는 고충을 상담하게 된다.

센터 측은 권리를 침해 받거나 부당한 처우를 당하는 노동자가 있으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관과도 연계시켜주기도 할 예정이다.

또 여성 비정규직 노동실태를 조사하고 분석하는 한편 돌봄서비스에 대한 여성노동자들의 욕구조사 토론회, 감정노동자 인식을 개선하는 캠페인 등 홍보활동도 펼친다.

여성비정규직노동센터 관계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여성 비정규직을 위한 지원단체를 만든 만큼 열악한 노동여건을 알리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담은 전화(☎051-501-0318)나 이메일(busanwomen@busanwomen.or.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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