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청소년 위한 악기 보내기' 콘서트 개최

편집부 / 2015-02-23 17:35:04

'북한청소년 위한 악기 보내기' 콘서트 개최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3월 11일 서울시의회 본관 로비에서 '북한 청소년들을 위한 악기 보내기' 캠페인의 첫 콘서트가 열린다.

서울시의회 박마루(새누리당) 의원은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 가수 김장훈, 귀순 피아니스트 김철웅과 함께 자주 사용하지 않는 악기를 기증받아 악기가 필요한 북한 청소년에게 보내주자는 취지에서 이번 콘서트를 기획했다고 23일 밝혔다.

콘서트 1부는 네 명의 음악 공연, 2부는 관객과 게스트의 자유로운 토크 콘서트로 진행되며 관람은 무료다.

악기를 기증하고 싶은 사람은 악기를 가져 와서 공연 후 기증행사 때 전달하면 된다. 가수 김장훈도 본인 소장의 기타 20점을 기증하기로 했다.

기증된 악기는 보수 등 과정을 거쳐 관련 단체의 협의 이후 북한에 전달된다.

박마루 의원은 "음악의 힘으로 남북한 민간교류의 어려운 현실이 타개되기를 바란다"며 "올해 말까지 악기를 기증받아 북한에 전달하고 북한에서 피날레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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