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26일 '제3회 환동해 국제심포지엄'
(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환동해지역 국가간의 협력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제3회 환동해 국제심포지엄이 26일 경북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경북도와 포항시 주최로 열리는 심포지엄에선 한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등 4개국 전문가들이 참석해 환동해 시대 미래전략과 국가간 협력, 지방정부의 역할과 과제 등을 논의하고 다양한 주제발표를 한다.
'러시아의 극동지역과 동북아시아', '중국 동북3성의 환동해지역 경제관계 및 협력', '일본의 동북아시아 초국가 경제협력과 지방정부의 역할', '환동해 관계망의 중층성에 대한 고찰' 등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포항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 지역이 환동해권 공동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이를 위해 환동해발전포럼, 경북도, 포항시, 포항시의회, 포항상공회의소 등이 참여, 업무 협약을 맺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2일 "나진-하산-포항 프로젝트 등으로 환동해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환동해권 발전에 포항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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