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예방' 지리산 등 국립공원 입산 금지

편집부 / 2015-02-12 12:00:25


'산불예방' 지리산 등 국립공원 입산 금지



(세종=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3개월간 일부 국립공원 탐방로를 통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는 지리산·한려해상·다도해해상·월출산·무등산 탐방로가, 다음 달 2일부터 4월 30일까지는 계룡산·속리산·내장산·가야산·덕유산·주왕산·월악산·소백산·변산반도 탐방로가 각각 통제된다.

내달 2일부터 5월 15일까지 설악산·오대산·치악산·북한산 입산이 금지된다.







공단은 공원별 적설량 등을 고려해 통제 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과거 산불발생 지역이나 산불 위험이 큰 곳은 산불취약지역으로 지정해 산불감시원을 배치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인화물질 보관함을 설치한다.

통제 구역에 출입하면 위반 횟수에 따라 10만∼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통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knps.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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