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탈리아항공, 인천∼로마 노선 6월 취항

편집부 / 2015-02-11 10:51:40
태국·싱가포르 공동설립 녹스쿳항공도 방콕 노선 취항

알리탈리아항공, 인천∼로마 노선 6월 취항

태국·싱가포르 공동설립 녹스쿳항공도 방콕 노선 취항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이탈리아 항공사인 알리탈리아항공이 인천국제공항과 로마를 잇는 노선에 취항한다.

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알리탈리아항공은 오는 6월 말부터 인천∼로마 노선에 A330-200기를 투입해 일주일에 3회 운항할 예정이다.

알리탈리아는 1990년대 중반까지 김포∼로마 노선을 운항하다가 외환위기 이후 운항을 중단했다. 이번 취항은 18년 만이다.

특히 지난 3년간 인천∼로마 노선의 평균 탑승률이 6% 포인트 증가하는 등 여객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지만 이 노선은 대한항공이 단독 운항하고 있다.

공항공사는 알리탈리아의 취항으로 관광 수요가 한층 더 늘어나고 연간 약 1만 명의 환승객을 새롭게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울러 공항공사는 6월 1일부터는 신생 저비용항공(LCC)인 녹스쿳항공이 인천∼태국 방콕(돈무앙)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태국의 녹에어와 싱가포르의 스쿠트항공이 공동설립한 녹스쿳항공은 B777-200기를 투입해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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