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외교장관회담 내달 서울서 개최" <요미우리>

편집부 / 2015-02-06 07:56:23
△ 윤병세 외교부 장관 (연합뉴스.자료사진)

"한중일 외교장관회담 내달 서울서 개최" <요미우리>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의 '전초전' 격인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이 내달 하순 서울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6일 보도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이 참석할 이번 회의에서 세 나라는 북핵 6자회담에 대한 대응, 과격단체 '이슬람국가(IS)'의 일본인 살해 사건을 계기로 한 대 테러 대책, 경제 및 에너지 분야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논의되는 내용은 3국 정상회담 개최시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를 공동 주재하면서 "머지않은 장래에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이 개최되고, 이를 토대로 한중일 3국 정상회담도 개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은 2012년 9월 일본 정부의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국유화, 2013년 12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 등을 둘러싼 한일 및 중일 갈등 때문에 2012년 4월 이후 현재까지 열리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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