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포용위원회, ‘소방안전 관련 정책 간담회’ 개최

이병도 기자 / 2025-06-01 21:57:07
소방산업진흥원 설립 및 소방용품 내용연수제 확대 등 4대 정책 제안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함께포용위원회(위원장 민홍철, 문정복, 조인철, 박재호, 최옥석)는 5월 28일(수) 오후 4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소방안전 관련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소방산업 진흥 및 국민 안전 강화를 위한 정책 제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방산업 관계 7개 단체(한국소방산업협회, 한국소방기술사회, 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 한국화재소방학회,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파라텍 등)가 참석해 현행 소방 정책의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 산업 진흥과 안전 강화의 균형 있는 정책 비전과 실행 전략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후보직속 K-글로컬강국위원회 유몽희 부위원장, 함께포용위원회 김태석 총괄본부장을 비롯해, 박선기 한국소방산업협회 부회장, 고상철 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 사무국장, 김대수·이점동 한국소방기술사회 부회장 등 소방 분야 실무자와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소방 정책 개선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함께포용위원회 김태석 총괄본부장은 “오늘 간담회에 소방 분야 실무자와 전문가분들이 직접 자리에 함께해 주셔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며 “소방산업은 곧 국민의 생명과 안전과 직결되는 분야인 만큼, 오늘 간담회에서 제안된 정책들이 실제 입법 및 제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위원회 차원에서도 긍정적이고 심도 있는 검토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박선기 한국소방산업협회 부회장은 "정부의 제도적 뒷받침이 없다면, K-소방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제안된 정책들이 소방산업의 발전 뿐 아니라, 국민 생명과 안전 확보를 위하여 실제 입법 및 제도화 목적의 긍정적인 검토가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소방산업 7개 단체는 이날 간담회에서 ▲소방산업진흥원 설립 및 기금 조성 ▲소방용품 내용연수제 확대 ▲해외진출 지원을 통한 K-소방산업 세계화 ▲소방안전 기준의 합리적 소급 적용 등 4대 주요정책을 제안하며 실효적 보완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소방안전 정책의 당사자인 민간 소방산업계가 직접 참여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규제 중심에서 진흥 중심으로의 전환,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정비, 민·관 협업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공통된 문제의식으로 공유됐다.

간담회 이후 참석자 전원이 함께 소방안전 정책 제안서를 위원회 측에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진행했고, 참석자들은 소방산업은 곧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분야이며, 지속적인 정책 개선을 위한 실천적 논의의 장 확대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정책 당사자인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실적 제안들이 도출되었다는 점에서, 향후 관련 법·제도 개선 및 예산 반영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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