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경기동부지부가 지난 5일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 이석영광장 리멤버1910에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식 및 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평화 실현을 위해 내가 또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주제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어린이·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진정성 있는 작품을 시민들과 함께 감상하고, 평화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전시 및 시상식이 진행된 ‘리멤버(REMEMBER) 1910’ 공간은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과 6형제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이번 대회의 취지와 깊은 의미를 공유하며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울림을 전했다.
수상자와 가족, 시민, 후원자, 각계 인사들이 함께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중등 3개 부문에 걸쳐 1·2·3등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했다.
초등 저학년부 1등을 수상한 이서휘 학생의 어머니는 “뜻깊은 장소에서 열린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자녀와 함께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IWPG 경기동부지부 백경미 지부장은 “이번 대회는 도화지 위에 푸르른 평화의 꿈을 담아내는 시간이었으며 참가자들의 작품은 창의적이면서도 주제를 잘 드러내 감동을 줬다”고 전했다.
또한 행사의 마지막에는 특별 낭독과 함께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이벤트도 열렸다. ‘작은 연못’ 노래 가사를 배경으로 영상을 감상하며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지켜야 할 소중한 연못으로 표현한 상징적 메시지가 큰 울림을 남겼다.
한편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는 IWPG가 주최하는 대표적인 평화문화 전파 사업으로 전쟁 없는 지구촌을 위해 평화의 가치를 다음 세대에게 전하고자 매년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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