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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대 범대진 박사가 “처세의 달인도 ‘혀’속에서”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
[부자동네타임즈 김정태 기자] 국제인성교육개발진흥원 이사장 국민대 범대진 박사의 재능기부 특강이 연일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범 박사는 지난 6일 (사)국사광복운동중앙회 (원장 송부웅님), 애국가 특강강사 노현선, 대한민국 100인회 클럽 김블라시우 회장으로 부터 특별 초빙돼 “처세의 달인도 ‘혀’속에서”라는 주제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강의를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특강에는 국제인성교육개발진흥원 임홍빈 총무국장과 김총회 교수 자살예방 참교육연구소 이사 충북대 서요석·신용식교수와 경민대 조영빈 교수 그리고 안지현 교수 등 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강의를 주관한 국사광복운동중앙회는‘우리 역사를 제대로 행하자’, ‘한 문화 세계로 돌아오다’, ‘학교 교육 성공의 길’등을 출판해 한국 상고역사교육과 세계종교신앙 문화교육, 그리고 한자를 속성으로 교육 후 자격을 획득할 수 있는 기관으로도 이름난 한국최고의 교육기관이다.
이날 강의는 총 6개의 소제목으로 구분해 흑판을 이용, 판서하면서 범 박사 특유의 열정적인 자세로 “처세의 달인도 ‘혀’속에서”를 강의했다. 또한 풍도의 저자인 방책시로 20자의 한자를 같이 소개하면서 암기해 숙지하도록 강조했다.
범 박사는 먼저 “풍도는 5(朝)8姓 십일군(十一 君) 5대에 걸쳐서 8가지 성씨를 가진 11명의 임금을 모셨던 사람이 풍도”라 소개하고 “풍도는 처세의 달인이며 기회주의자이며 감리주의자로 아주 멋진 사람으로 명성을 날렸는데 그자는 궁궐에서 임금을 잘 모시어 나라를 늘 편하게 하고 참모들 간에도 협조를 잘해 항상 조용하게 지내기를 바랐던 사람으로도 유명하다“고 했다.
범 박사는 이날 강의에서 방책시를 소개했다.
첫 번째로 “‘구시화지문(口是禍之門)’,‘설시참신도(舌是斬身刀)’,‘폐구심장설(閉口深藏舌),’‘안신처처우(安身處處宇)’의 시는 너무 유명하다”며 이는 “입을 잘못 놀리면 집에 재앙을 일으켜 시끄럽게 한다는 것이요, 혀를 잘못 놀리면 역시 참하게 된다는 뜻이며 입을 닫고 깊이 내장 속에 감추면 언제 어디를 가든지 몸이 안전하리라는 뜻”이라고 했다.
이어 “누구든 칼을 뽑으면 언제든지 사람을 죽일 수 있다. 어떻게 죽이느냐가 문제가 된 칼의 기술일 것이다, 칼을 앞에서 뒤로 찌르느냐, 위에서 밑으로 내려치느냐. 아니면 옆에서 횡으로 찌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다. 칼을 사용 시도 항상 여부에 따라 다르듯 지혜와 용기와 절제가 필요한 것”일고 강조하고 “말도 중요한 것으로 말을 아끼고 언제 사용해야 될지를 알아야 되며 절제와 용기도 필요한 것”라고 했다.
두 번째로는 사불급설로(駟不及舌)에 대해 설명하며 “이것의 뜻은 수레바퀴가 아무리 빨리 갈지언정 사람의 입에 못 미친다는 뜻으로 논어 안연편에 나온 말이며 ‘아니땐 굴뚝에 연기가 나랴’, ‘한번 뱉은 말은주워 담지 못한다’라는 것으로 말을 아끼고 입을 함부로 놀리지 말라”고 강조하며 “언어는 양면성을 가지고 독이될수도 약이 될 수도 있다며 언어는 그사람의 배움의 정도을 나타낸 것이므로 내공을 쌓고 겸손하게 살아가야 된다”고 말했다.
세 번째로 다언수궁(多言數窮)으로 “사람이 너무 말이 많으면 공격의 대상이 된다”며 “말 수를 줄이도록 말하고 아무리 실력이 좋다고 해도 사람은 실수를 하게 되므로 빈틈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이어 “명심보감 언어 편에서 나오는 말을 인용, 봉인차설 삼분화(逢人且說三分話)를 설명하면서 “사람을 만나면 10분의 3만 얘기 하라는 것이며 지공인정 양양심(只恐人情 兩樣心) 사람은 항상 두마음이 변화할까를 두려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네 번째는 유사자연향 하필당풍립(有麝自然香 何必當風立)으로 “사람이 사향을 지녔으면 저절로 향기가 나는데 반드시 바람이 불어야만 향기가 나겠는가”를 강조하면서 “결국 사람이 훌륭하고 덕망이 높으면 구태여 자랑하지 않아도 모두가 알아 흠모하기 마련이므로 평소에 덕을 쌓으라”라고 했다.
다섯 번째는 수구여병 방의여성(守口如甁 防意 如城)을 말하며 “입을 지키는 것을 병과 같이 하고 뜻을 막기를 성을 지키는 것 같이 하라”라는 뜻이라며 “불순한 의도는 접근 못하도록 하고 마음에 굳건한 성을 쌓아 처음부터 막으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군평이 했던 구설자 화환지문, 멸신지부(口舌者 禍患之門 滅身之斧) 직역하면서 “입과 혀는 화와 근심의 근본이며 몸을 망하게 하는 도끼와 같은 것이니 말을 삼가 해야 한다”며 이는 “입과 혀는 재앙과 근심의 가장 큰 원인이고 스스로 망치는 수단이므로 말을 삼가라”며 강의를 마무리 했다.
범대진 박사는 국제인성교육진흥원 이사장과 한국자살예방 참교육연구소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시인, 작가, 무도인, 교수로 독특한 개성을 가진 인기강사로 특히 군(軍)에서 인성교육 강의로 유명한 강사로 맹활약을 하고 있다.
또 국기원교수와 세계수박, 태권무 연맹 부총재로 활동하며 아프리카 tv 고혜성 쇼, kbs1 느티나무, kbs2 vj 특공대, mbc tv 특종, 엄지의 제왕, 아리랑방송 등에도 소개된 유쾌한 강사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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