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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지하철 3호선에 설치된 이색 준공 표지판 |
[부자동네타임즈 김정태 기자] 대구시가 지하철 3호선 공사를 마치고 준공 표지판을 머릿돌 개념에서 벗으나 공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의 얼굴을 모노레일의 이미지로 형상화한 예술적 디자인으로 제작해 시민들에게 이색 볼거리를 제공했다.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는 "3호선 건설 참여자에게 자긍심을 높이고자건설을 맡은 8개 공구의 시공사별로 원도급자뿐만 아니라 하도급자나 장비 기사 등 건설에 참여한 모든 사람의 얼굴이 들어 간 준공표지판을 최첨단 기법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준공표지판은 몇몇 건설 업체 및 참여자 이름 등이 기재된 동판이나 석판 등으로 건물의 한 귀퉁이에 설치하는 단순한 머릿돌이 아니라 모노레일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차별화된 예술적 디자인으로 제작해 그 자체가 또 하나의 작품이 되고 역과 연계한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준공표지판은 칠곡경대병원역, 구암역, 매천역, 만평역, 신남역, 어린이회관역, 지산역 등 8개 역사의 대합실 또는 환승통로 등에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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