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제3차 전라북도 '금융산업 발전협의회' 개최

이정술 기자 / 2016-08-26 16:21:09

'전북도, 26일 전북도청서 제3차 전라북도 금융산업 발전협의회 개최'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에 대비, 유기적 협력 체계를 통한 전북 금융산업 발전 방안 모색'



[전북=부자동네타임즈 이정술 기자] 전라북도 금융산업의 육성 촉진을 위한 제3차 '전라북도 금융산업 발전협의회가' 26일(금) 전북도청에서 개최됐다.

 

전라북도 금융산업 발전협의회는 내년 2월로 다가온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전북이전을 계기로 도내 금융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작년 4월 구성된 지역 금융관련 기관 협력 네트워크로서 금융관련 공공기관,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도내 24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금운용본부 이전을 계기로 전북도가 금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도내 금융 전문인력 육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이에 대해 심층 있게 논의했다.


또한 전북도의 2016년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인 전북 금융타운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금융타운에 입주해야 할 시설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의 시간을 가져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도는 그동안 금융타운 조성을 위해 2014년에 실시한 '전라북도 특화 금융삽업 발전방안용'역을 토대로 금융산업 발전 로드맵을 발표했다.


올 2월에는 국민연금공단 인근에 금융타운 조성부지 11,027평을 매입하는 등 절차이행을 진행 중인 가운데 이달 29일에는 ‘금융타운 기본구상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짐으로써 본격적으로 사업을 구체화해 갈 방침이다.

 


이형규 정무부지사는 “기금운용본부 이전이 가까워짐에 따라 금융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금융산업 발전위원회를 출범시키는등 도내금융권간 유기적인 네크워크를 구성해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도가 금융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갈 때까지 각별한 관심과 다양한 의견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532조원 규모의 연기금을 운용하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현재 전북혁신도시 국민연금공단 본사 인근부지에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사옥 신축공사가 진행중이며 올 11월 준공 후, 2017년 2월 일괄이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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