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제2회 광주광역시 걷기 대회에 가족 단위의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쳐

김민석 기자 / 2026-05-10 15:46:33
ㆍ일반 가족 단위 시민 500여 명 참여



ㆍ3대가 함께 건강도 챙기고 추억도 쌓고

 

▲걷기대회 참가자들이 출발에 앞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

 

광주광역시 걷기 협회(회장 채상기)가 주최ㆍ주관하고 광주광역시 체육회가 후원하는 제2회 협회장배 생활체육 걷기 대회가 약 500여 명의 일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쳤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엘리스 댄스팀의 신나는 댄스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대회에 앞서 대한걷기협회 조규정 전 회장(전 호남대 교수)은 격려사에서 "화창한 봄날에 이렇게 가족 단위로 참가하는 것을 보니 매우 흐뭇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걷기가 생활화되어 모두가 건강한 사회로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대한걷기협회 조규정 전회장이 격려사를 하는 모습

 

이어 채상기 회장이 대회 선언을 하고, 이렇게 많은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을 보니 감개무량하다고 말하며, 다 함께 걷기를 통해 밝고 건강한 사회로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현장에서 접수를 받아, 10시에 광주시의회 앞을 출발하여 영산강변을 따라 약 4km에 걸쳐 진행되었다(출발 2km에서 반환).

 

▲채상기 광주광역시 걷기협회장이 대회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걷기 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한결같이 밝은 표정으로 함께 참가한 가족, 지인들과 대화를 하면서 대회 분위기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이날 눈길을 끈 참가자는 3대가 함께 참가한 가족으로, 오소향(장모), 공형태(사위), 공민준(손자), 공태우(손자) 등 일가족 4명이 함께 참가하여 유모차를 끌고 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른 참가자들은 그 모습을 보며 "파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공민준 학생이 할머니와 아버지 등 3대가 함께 참가하여 영상강변을 걷고 있는 모습

 

대회를 완주한 공민준(신창초 3학년) 학생은 엄마가 멀리 홍천에 근무하고 있어서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할머니와 아빠, 동생과 함께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함께한 시간이 행복했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행사를 주최한 걷기협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제빙기, 직접 짠 참기름, 선풍기 등 '푸짐한 경품을 준비'하여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작년에 이어 2회째 대회를 주최한 채상기 회장은 광주광역시 체육회에서 일부 예산 지원은 받고 있으나,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어서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의 자발적인 협조'로 대회를 치르다 보니 회원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하며, 생활체육협회 회원들이 아닌 '일반 가족 단위의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회를 고려한 예산 지원이 아쉽다'고 했다.

kjpd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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