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층 주거시설 재개발로 다함께 살맛나는 동네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
국민의힘 김희정 의원(부산 연제구)는 19일 연제구 연산8동 연천시장 일원 3만 2천평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4년 뉴:빌리지 사업’ 첫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향후 5년간 총 200억 5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빌리지 사업은 노후 저층 주거지역 주택 정비사업으로 국토부가 지난 3월 추진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사업은 전면적인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노후 단독, 빌라촌 등 저층 주거지역에서 민간이 주택을 정비할 경우 금융·제도적 인센티브와 공공의 기반·편의시설 설치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연제구 사업대상지는 연산8동 연천시장 일원 3만 2천평(총 428필지, 건축물 363동)으로 국비 100억원과 시‧구비 100억원, 민간투자 5천만원 등 총 사업비 200억 5천만원이 투입돼,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도시 정비 사업이 진행된다.
연산8동 뉴빌리지 사업은 생활SOC 확충사업과 아파트 수준 정비사업으로 진행된다. 생활SOC 확충사업으로는 한들어린이공원 재조성, 지하 공영주차장 및 공원 앞 체험형 작은 도서관, 경로회관 리모델링, 가로 경관 정비 및 특화 가로시설물 설치 등이 진행된다. 정비사업으로는 소규모 재건축사업 추진 지원, 주거지내 안전기능(범죄예방 환경디자인 CPTED 등), 노후주택보수(외부집수리 50채) 등을 통해 아파트 수준의 정비사업이 진행된다.
김희정 의원은 “연산8동의 경우 공시지가가 높아 아파트를 건립하기에는 사업성이 낮고 연천시장 정비사업으로 재개발 사업의 추진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주변에 기초 생활 인프라가 미비한 상황에서 인구 유출과 고령인구 증가로 인해 지역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라 지적하며 뉴빌리지 사업의 추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김 의원은 “연산8동 뉴빌리지를 서민들의 보금자리이자 주거상향을 위한 청년들의 주거사다리로 조성하여 다함께 살맛나는 동네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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