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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횡성 별빛마을’ 캠핑장을 방문한 최조웅 위원장(왼쪽) |
[부자동네타임즈 김정태 기자]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9일,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서울시 가족자연체험시설인 ‘횡성 별빛마을’ 캠핑장을 방문해 현장시찰을 하고 캠핑장의 야영 및 소방.전기시설의 관리상태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자치위원회의 현장시찰은 지난 3월 강화도 캠핑장 화재사건을 계기로 캠핑장의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가 중요해짐에 따라 서울시가 조성해 운영 중인 가족자연체험시설의 관리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날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은 한국영 평생교육정책관의 ‘횡성 별빛마을 운영 및 관리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캠핑장의 야영텐트 20동과 교실, 강당, 화장실, 취사장, 주차장, 관리실, 매점 등 편의시설 등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시찰을 마친 최조웅 행정자치위원장은 “화재의 원인이 무분별한 전기사용과 흡연임을 지적하고, 캠핑장 내 이용자의 금연을 강조하고 지속적인 소방점검과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한 캠핑장을 만들 것”을 서울시 관계자와 캠핑장 관리담당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는 도농상생 협력과 서울시민들의 휴식처 제공을 위해 지방의 폐교를 활용한 가족자연체험시설을 조성했고 현재 ‘횡성 별빛마을’과 ‘포천 자연마을’이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안으로 캠핑장 2곳을 추가로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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