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퇴직 앞두고 “삶의 버팀목 돼준 일터에 감사”

▲몽키프렌즈 회원들이 발전기금 전달식후 기념 촬영 하고 있다
평생을 몸담아온 일터이자 모교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한 전남대학교 교직원들이 있어 학내외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전남대학교는 지난 6월 18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교직원 친목모임 ‘몽키프렌즈(회장 김상근)’ 회원들이 대학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한 발전기금 1천만 원의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근배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들과 ‘몽키프렌즈’ 회원 8명 전원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몽키프렌즈 김선남(사진 왼쪽)주무관, 김상근(가운데 왼쪽)회장과, 이근배(가운데 오른쪽)총장,고성석(사진 오른쪽)연구부총장이 기념 촬영 하고 있다
▲정년퇴직 앞두고 뜻 모아…“금액보다 고마움 전하고 싶었다”
‘몽키프렌즈(몽프)’는 지난 2021년 11월, 전남대에서 30여 년간 동고동락해 온 교직원 8명이 결성한 친목모임이다. 정년퇴직 후에도 변함없이 인연을 이어가고 삶의 다음 장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출범했다.
모임은 김상근 회장(생활과학대학 행정실장)을 중심으로 서명원(사회과학대학 행정실장), 문창현(공동실험실습관 실장), 김인숙(사회과학대학 계장), 김명숙(농업생명과학대학 계장), 김은자(수의과학대학 계장), 김선남(예술대학 주무관), 정용석(재무과 과장)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단순한 일터 아닌 삶의 버팀목…대학 발전에 값지게 쓰이길”
김상근 몽키프렌즈 회장은 “전남대학교는 우리 회원들 모두에게 단순한 직장을 넘어 삶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 고마운 곳”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학교를 향한 우리들의 감사한 마음이 오래도록 남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몽키프렌즈 회원들과 이근배 총장이 발전기 금전달식후 차담를 나누는 모습
이번 기부는 회원들이 평균 30년 이상 전남대학교에 재직하며 대학이라는 안정적인 울타리 속에서 직업인으로서 성장하고 가정을 꾸려올 수 있었던 데 대한 보답의 의미로 마련됐다. 특히 오는 2027년까지 재직하고 2028년 공로연수로 정든 일터를 마무리하는 시점을 앞두고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
회원들은 금액의 크기보다 ‘고마움을 실천으로 남기고 싶다’는 마음을 모았으며, 이번 기부금이 전남대학교의 지속적인 성장과 후배들의 성장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소망을 전했다.
이에 이근배 전남대 총장은 “오랜 세월 동안 전남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오신 몽키프렌즈 회원 여러분께서, 퇴직을 앞두고 이렇게 뜻깊은 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학을 사랑하는 교직원들의 소중한 마음이 대학 발전에 가장 값지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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