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비그룹 전영철회장. 우리가 할 일 최선을 다하자

김민석 기자 / 2024-07-04 12:30:06

지난 2일 불법 다단계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 영업정지 제재를 받은 워너비그룹 전영철 회장이 공정위 결정에 대해 반박하는 입장을 내놨다.

 

전 회장은 지금 워너비그룹은 세상을 향해 세계적으로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는데 방송과 언론에서는 지나간 일을 다루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회사가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는데 안티들이 방송과 언론의 말만 믿고 말하는 것은 회사를 모르고 하는 말이기에 회원들은 안심하고 하시는 일에 열중하기 바란다”며 아래와 같이 밝혔다.

 

워너비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금일 여러 미팅들을 이제 마치고 막 집에 들어왔습니다.

수소 관련 중요한 과학자와의 의미있는 미팅이었습니다.

 

들어 오면서 ~

맛있는 닭 가슴살과 게맛살을 사서 이제 막 저녁을 먹으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단톡을 보니까 오늘 기사들 때문에 시끄럽더군요.

전화가 안되어 제가 구속되었다는 소문도 있고요.ㅎㅎ

"수박을 호박이라고 여럿이 자꾸 말하면 호박이 되나요?"

"수박의 문양을 애써 지우면 수박이 안되나요?"

 

여러분, 워너비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1. 밖의 사람들은 '워너비도 다른 불법회사들과 마찬가지겠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 경찰도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지만 1년이 지나도록 증거의 조합을 만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원래부터 우리는 그런 의도로 진행해 온 기업이 아니니까요.

우리는 수박이라고 처음부터 계속 얘기해 왔는데, 사람들은 자꾸 우리도 호박이겠지? 하는 것입니다.

 

3. 증거란 양면이 다 맞아야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한쪽 주장에만 맞아서는 증거가 될 수 없는 것이지요.

 

4. 공정거래위원회의 결정은 잘못이고 무의미합니다.

1) 저희 변호사가 바로 이의신청을 넣었기에 3개월 안에 재심의를 해야만 합니다.

2) 영업정지 2개월이 재심의에서 확정되더라도 저희는 지금 영업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3) 경찰에 고발(고소가 아님)하였지만, 이미 경찰은 1년간 우리를 압수수색을 비롯 모든 조사를 다 하고 있기에 공정거래위원회의 고발은 뒷북치기입니다.

4)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의가 행정소송에서 뒤집히는 경우는 자주 일어납니다.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5. 워너비(Want to be / 무엇이 되고 싶은가?)는 워너비의 일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1)우리는 5년 안에 덮쳐 올 '제4차 산업혁명'의 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때는 직업의 60%가 사라지게 될 것이고, 젊은이들도 직업을 찾지 못해 안달일 것인데, 노인의 일거리(박스 줍거나, 청소하거나)가 계속 노인들에게 배정될 수 있을까요?

'초부익부 광빈익빈'의 시대에 워너비에 소속된 모든 분들은 노아의 홍수 시대 처럼, 방주 안에서의 행복을 느낄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IT(리얼 메타버스), BT(양막 줄기세포 엑소좀), ET(분뇨자원화)에 투자하고 집중하고 있는 것입니다.

 

2) 우리는 위기가정 청소년들을 지원(사회가 의무적으로 해야 할 일)하기를 소망하며 사업하고 있습니다.

 

3) 우리는 대한민국이 곧 세계 3위 안에 드는 강대국이 되기를 소망하며 그에 기여하려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제가 늘 말해 왔던 것처럼 -

저는 매출이 4,000억원에 달할 때, 합법적으로 틈틈이 수백억원을 배당 받아 챙길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않았는데 어째서 불법적 방법을 동원하며 일부 돈을 챙기겠습니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재산도 없고, 통장에 돈도 없고, 숨겨놓은 것 아무것도 없습니다. 워너비가 망하면 저와 우리 가정은 회사 때문에 빚만 잔뜩 지고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의 위기의 때에 자신과 자신의 가정을 포기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을 정말 닮고 싶어하는 사람 중의 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실수도 많고 열정도 많이 미치지 못해 아직은 부끄러운 수준입니다만)

 

워너비는 반드시 제4차산업혁명의 때를 잘 준비할 것이고, 여러분은 그 수혜를 반드시 입게 될 것입니다.

이제까지 그래 왔던 것처럼, 워너비를 끝까지 믿고 기다려 주십시오.

혹 이제까지 여러분들이 경험해 왔던 그런 기업이 아닌 -

대한민국을 정말 사랑하고 우리 민족을 정말 위하는 멋진 기업으로 성장해 갈 것입니다.

 

편히 주무세요!

 

워너비그룹 회장. 전영철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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